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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avorite thing 스타벅스 더블샷 캔 커피 그리고 기차 타기 매장 커피 보다 캔 커피가 더 좋다. 어짜피 커피의 풍미 따윈 모르는 마끼아또 매니아에겐 달달한 더블샷 캔이 매장의 1/3 값으로 단 커피를 즐기는 방법. 거기에다 비오는 기차 차창을 옆에 두고 마시는건 더 좋다. 더보기
마이클클라이튼 우주인들이 데리고 갔을까요? 마이클 클라이튼의 부고 기사가 아침 신문에 있더라구요. 아주 옛날로 치면 아서 클라크나, HG 웰즈 같은 작가들이 있고 최근으로 치면 마이클 클라이튼이 과학적인 지식이 적절히 녹아있어 빠져 들수 밖에 없는 SF작품을 쓰던 그런 작가 였는데 이젠 다신 그의 작품들을 볼 수 없게 되었나 봅니다. 너무 많은 비밀들을 알고 있어서 외계의 생명체가 데리고 간건 아닌지... 하는 헛헛한 생각만 떠오르네요. 기사 덕분에 최근작인 안드로메다의 위기도 그의 작품인줄 알게 되었네요. 보려고 했던건데 이참에 봐야 겠어요. 요새 다른 SF작가들은 또 어떤 분이 있는지 궁금해지기도 하는군요. 어렸을때 부터 SF소설들은 몇번 씩 되읽고 했었는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의 상상력 넘치는 글들은 그이름과 함께 영원 할 겁니다. 더보기
제 6회 캐논 포럼에 다녀와서... 18일 국립 현대 미술관에서 열린 제6회 캐논 포럼에 참석 했습니다. 세분의 강의자와 함께 사진에 관련된 좋은 말들과 경험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 였습니다. 첫번째 강연은 연세대에서 사진심리 강의를 하시는 신수진 교수님 이셨는데 참 조리 있게 또 친근하게 강의 잘 하시더군요. 주제는 예술과 비예술의 경계에 관한 내용 이었습니다. 모든 예술은 손으로 만들어 지는데 비하여 사진은 카메라 라는 매체가 손을 대신하는 이유로 초기에는 예술로 인정 받지 못했지만. 예술의 표상성과 창작자의 창의적인 생각들이 반영된다는 것에서 현대에는 예술로 인정 받는 과정을 이야기 하였습니다. 사진의 예술로서의 진화 과정을 보면 초기에는 단순한 소재 중심의 재현을 하는데 목적을 둔 사진들이 많이 있었다고 합니다. 즉 소재의 단계.. 더보기
뮤지컬 대장금 경희궁 공연 얼마전 본 뮤지컬 대장금 얼마만에 내돈내고 본 공연인지...^^; 가을이 시작 하는 무렵, 딱 보기좋게도 야외무대인 경희궁에서 공연되길래 표를 예매해서 보았다. 약간 걱정했던건 한정된 무대로 인해서 재미가 덜하지 않을까 했는데 원작과는 다르게 시대의 정치적 배경과 장금이의 운명적 원죄를 극복하는 과정으로 요리와 의술을 뮤지컬적인 요소로 작은 소품을 이용하여 잘 표현 했다. 의상과 헤어 스타일도 정확한 고증에 얽매이지 않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한것도 보기에 나쁘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b+ 정도의 점수는 줄 수 있는 공연 이었다. 다만 주인공인 장금이 보다 더 비중있는 민정호 역활의 아쉬운 성량과 노래실력이 극을 좀 약하게 만들었다 목소리의 톤은 원작드라마의 지진희의 목소리와 비슷한 톤을 냈지만 노래를 할때는 .. 더보기